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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고도비만 수술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고도비만 수술은 지방세포 자체의 심각한 변성으로 지방세포가 정상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인데요.

하지만, 이 수술은 고 신해철 씨의 의료사고 이후 국내에서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도비만과 초고도 비만, 비만도, 비만갤러리, 초고도비만 갤러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갤러리

 

초고도비만 갤러리

비만도

의학계에서는 몸무게가 표준체중이냐, 저체중이냐, 과체중이냐를 주로 신체질량지수로 판가름합니다.

신체질량지수는 흔히들 BMI(Body Mass Index)라고 부르는 것으로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를 말합니다.

대한비만학회는 이 수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2.9면 표준체중, 23~24.9면 과체중, 25~29.9면 경도 비만,

30~39.9면 중정도 비만, 40 이상 고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생활이 길어져 살이 확 쪘다는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유행입니다.

평소보다 체중이 증가했다는 푸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늘어난 몸무게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해야 합니다.

BMI가 30이 넘는다면 바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서양에서는 고도비만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식 변화로 2019년부터 고도(병적)비만수술이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은 25 이상을 과체중, 30 이상을 비만으로 봅니다.

우리나라보다 아시아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비만이나 과체중에 대해 너그럽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초고도비만 인구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젊은층의 초고도비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도비만

경도비만은 BMI가 25이상 29.9사이를 말하는데요.

경도비만 기준에 해당하는 분들은 살이 더 찌지 않게 하기 위해 관리를 해야 합니다.

경도비만 기준점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살을 빼는 것이 더욱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지속가능한 식단을 세팅하여 무리하게 식단을 줄이면 의욕상실로 인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무리한 운동 역시 병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체중및 상태에 알맞은 운동을 하면서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고도 비만

지난 10년간 국내 고도비만 환자는 급격한 증가 추세입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국내 고도비만율은 2.9배에서 6.3배나 증가했습니다.

이 정도 상승세라면 2030년에는 국민 10명 중 1명이 고도비만이 되리라는 전망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이미 1996년에 비만을 ’21세기 신종 감염병'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비만을 개인의 의지나 노력 부족으로 치부하는 ‘비만 낙인’은 여전합니다.

초고도비만은 비만 낙인의 영향을 받아 병원 방문을 꺼리고, 의학적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중도 BMI가 35 이상이거나, BMI가 30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고도비만’ 환자는

혼자서 체중을 감량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의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초고도비만 경우, 이미 체중이 너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혼자서는 정상 체중으로의 회복이 어려워 전문적인 의료인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내 비만 환자의 절반 이상(54%)은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니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드물게 정신과적 문제나 영양 결핍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넘치는 식욕은 다스리지 못하고 먹는 양에 비해 활동량이 적다보니 비만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찌면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질병이 더욱 큰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성인병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합병증, 일상생활이나 먹는 것에 있어서도

큰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WHO에서는 비만을 질병이라 규정짓습니다.

살이 쪄짐에 따라 자신감을 읽고 우울감에 빠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늘은 경도비만과 초고도 비만, 비만도, 비만갤러리, 초고도비만 갤러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고도비만’ 환자는 혼자서 체중을 감량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하루가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요.